어린 시절 학원에 가기 싫어 다락방에 숨고 친구 집에 숨고 그런 기억들 모두들 갖고 있다. 친구들과 한참을 뛰어 놀다 시간 맞춰 학원을 가야 한다는 것이 그렇게도 싫었다. 그 시절 온라인 교육이 있었다면 엄마 아빠 눈 피해 몰래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는 철없는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을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놀기 좋아하는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한 가지 마음이다. 어머님 아버님들에게도 시간 맞춰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고 귀찮고 거추장스러운 짐일 뿐이다. 빠르고 쉽고 간편하고 본인에게 맞춘 것에만 관심이 가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모바일 교육은 빠르고 개인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이제 더 이상 출퇴근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멍하니 맞은편 사람을 응시할 필요도 없고 무의미하게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낼 필요도 없다.
하지만 각종 자격증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모든 기관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자세하게 알아보고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의 공신력을 등에 업고 있는 대학평생교육원 및 민간 교육기관 같은 곳에서는 아직 모바일 제공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나마 조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몇몇 업체들이 있으며 그 외 벅스북평생교육원과 같은 민간 기관도 간혹 눈에 띄고 있다.
특히 벅스북평생교육원은 한국nie협회, (사)한국독서문화재단, 한국언어능력평가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전문성 있는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어 눈여겨 볼만 하다.
진정한 고수는 시간 날 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공부한다고 한다. 올 가을 모바일 강의 수강하고 자격증 따고 진정한 고수로 거듭나자.
[출처 : 중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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